2016. 7. 10. 17:39ㆍbien mangé
#.
프렌치 레스토랑 오프레(auprès)
예술의 전당 바로 맞은 편 골목 안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시그니처 메뉴인 볼라이(volaille)는 전날 미리 주문해놔야 먹을 수 있다고 함.
푸와그라도 그럴듯하게 나왔고, 디저트도 그렇고 이래저래 간만에 프렌치 냄새 나는 (비싼) 프렌치 식당에서 먹어본 듯.
#.
하지만 닭이라면 닭도리탕 ㅋㅋㅋ
연남 파출소 뒤에 최사장네 닭 집.
문 닫을 시간 되어 가면 칼 같이 술 안파는 곤조 있는 집이라 더 좋음.
#.
연남동 코요테살롱피자&바
난 불쌍하게 여기서 자몽주스 마셨었지 흙흙.
맥주가 나름 종류별로 좀 있어주시고, 칵테일도 있고 그렇더라.
피자도 맛있고 음료도 맛있음.
근데 엄청 시끄러운 실내가 단점 흙흙.
#.
하필이면 어무이 안 계신 동안 저염식 처방 받는 바람에,
밥해먹는 대신 시켜먹은 고온어다이어트 현미밥 도시락.
한 너댓가지 맛이 다르게 들어있는 10팩짜리인가를 시켰는데,
먹다보면 맛이 다 똑같음.
그리고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정주행 하면서 먹었더니,
마치 교도소에서 배식받는 기분이었달까.
한 두 번은 먹을 만 한데 저것만 먹고는 못 살아요.
#.
빨강 떡볶이 +_+
1인분씩 소분해서 배달해주시는데 써있는대로 끓여먹으면 진짜 완전 맛있는 분식집 떡볶이가 내 앞에!!!!
#.
마포.. 공덕이었나.. 여튼 역전회관.
완전 맛있어.
밑반찬 다 맛있고, 선지해장국도 맛있고,
저거 뭐라고 하지 딱...불고기...뭐지... 저거 맛있음 여튼!
#.
아 이번 분기의 가장 큰 수확은 뭐니뭐니해도,
내가 프릳츠커피컴퍼니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 아니겠음둥?
아 정말 사랑입니다. 빵도 커피도 저 물개마저도 사랑스러워.
#.
연남동 오우(OU) 두 번째 방문.
역시나 맛있는 한상차림 +_+
정갈한 한식, 깔끔한 한 끼!
#.
연남살롱 말차푸딩과 빙수 +_+
뭐 말이 필요없지 않나 정말 너무 맛이썽 흙흙.
'bien mang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2사분기 먹은 근황 5탄 (4) | 2016.07.10 |
---|---|
2016년 2사분기 먹은 근황 4탄 (2) | 2016.07.10 |
2016년 2사분기 먹은 근황 2탄 (2) | 2016.07.10 |
2016년 2사분기 먹은 근황 1탄 (0) | 2016.07.10 |
2016년 1사분기 먹은 근황 5탄 (0) | 2016.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