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사분기 먹은 근황 4탄

2016. 7. 10. 17:58bien mangé


#.
아 와플은 여기가 진리.

연희동 까페129-11


여기 와플 싫어하는 사람 한 명도 못 봄 캬캬캬



#.
너무 배고팠는데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여자 다섯이 게걸스럽게 다 먹어치우고 나서야 인증샷이 없었다는 걸 깨달았던 연남동 툭툭누들타이.


연남소이랑 헷갈려서 다른 집에 가서 줄 서있을 뻔 했던 건 비밀. 




#.
11층 아줌마가 주신 카프레제 +_+ 

완전 마시썽 쫄깃쫄깃 모짜렐라와 신선한 토마토.

그리고 엄마의 사랑 버금가는 아줌마의 애정 잇힝




#.
파주 털보네 바베큐.


와 고기야 어차피 맛있는거 더 맛있어봤자지라고 생각했는데 고기가 더 맛있는 곳 ㅋㅋㅋㅋ 점심 때 가니까 고즈넉하니 조용하고 좋더라. 


두 사람이 가서 2인분인가 시키고 냉면 먹었는데 아주 딱 좋았음.


삼겹살은 안 먹어봤는데 삼겹살도 먹어보고싶다.




#.
헤이리 까페 호메오. 


영국 빈티지 가구랑 같이 디피 해 둔 까페인데, 이거 사실 나 몇 년 전에 클라이언트 일 때문에 홍대에 있는 똑같은 까페에 촬영 나간 적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뭔가 옛 생각이 나서 더 재밌었던 곳.


근데 저 오레오+치즈케이크 같은거 엄청 맛있었음.




#.
상수 정가네 정육식당.


길에서 매연과 모래바람 맞으며 고기 궈먹는 맛이 일품인 곳. 농담이 아니라 진짜 고기도 맛있고 나름 ㅋㅋㅋㅋ 서울 사람 운치가 있다니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