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이틀만에.

2009. 7. 29. 11:55journal

월차를 내야겠다고 느낀 1人


분명히 저 옛날엔 월화수목금 내내 야근하던 나날들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하루이틀만 늦게 끝나도,
정말 죽을것만 같이 피곤해지는 병에 걸렸다.

어제 11시.
오늘도 아마 11시.

내일은 간만에 청주 가야되는데,
뉴스레터를 아직 손도 못 대서,
이것의 디데이를 월요일로 미뤄버릴 예정인데,
그래도 내일 어쨌든 청주에는 가야하니까,
내게 남은 work day는 금요일뿐인데,
어느 새 월말이 되어놨는지라 월간보고서도 써야되는데,
월간지 체크를 이제 하고 있으니 스캔하고 보고서 완성하려면,
오늘 아니면 금요일 밖에 시간이 없는데,
뉴스레터 디데이를 월요일로 미뤘으니,
뉴스레터오늘 아니면 금요일 밖에 시간이 없는데,
생각해보니 기획기사도 이번 주에 하나 뱉어내야된단말이지.

결국.
오늘 야근.
내일 청주.
모레 야근.

하겠다는 얘기.


역시나 월차를 내야겠다고 느낀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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