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전문 블로거.

2009. 9. 25. 11:25journal

..가 된 기분이다.
왠지 야근할 땐 블로그가 땡겨.


연장 3일 12시에 퇴근하는 것과,
어느 하루 새벽 6시에 퇴근하는 것 중에,

과연 어떤 것이 더 휘곤할까.


새벽 6시에는 가줘야 어디든 티라도 나지.
이렇게 아몰레몰렏 12시까지 있어봤자,
내 몸만 축난다.

역시 인생은 한 방.


어쩔 수 없이 주말은 다가왔는데,
일거리는 그대로 남아 있고,

주말에도 뭔가 노트북을 들고 나앉아야한다는 사실에,
눈물이 나는 것도 같지만,


사실 난 일단 주말이면 다 좋아.


세상에.
9월 초에 휴가 다녀온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음 주엔 10월이 걸친다.


성질 급한 10월이 온다.


9월엔 영화 한 편 못 땡긴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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