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en mangé(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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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사분기 먹은 근황 4탄
#. 상수동 당고집. 커피가 없어서 아쉽지만, 당고랑 빙수랑 다 마시썽. #. 광명 이케아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핫도그. 그냥 가격대로 생긴대롴ㅋㅋㅋㅋㅋㅋ 뭔 말을 더 하리. 그래도 이케아 잼남 신남 +_+ #. 오빠가 일본여행 댕겨와서 준 컵라면. 가루스프 대신 액상스프가 들어있었고, 왜 일본만화에 나오는 애들 (특히 란마 1/2)이 저 동글뱅이 오뎅에 집착하는지 이해하게 된, 디테일이 고퀄인 라멘이었으. #. 63빌딩 파빌리온. 스시코너에서 갓 맹글어주신 스시로 대표샷. 배터지게 먹고 한강변 산책하고 오면 주차시간 딱 맞고 아주 좋음. #. 가로수길 타코집 vatos 아 뭐였지 감동의 닭고기 들어간 무슨 부리또 같은 게 진짜 환상 존맛이었는데!!!!! #. 무려 롯데월드에서 놀고 ..
2015.06.27 -
2015년 2사분기 먹은 근황 3탄
#. 가로수길 옐로우스푼 함박스테이크&카레 함박스테이크 아니면 카레 아니면 듈다 먹는 곳. 우연히 갔다가 굉장히 맛있어서 두 번 갔지만, 사실 뭔가 음식 주문 받고 나오는 과정까지가, 의아할 정도로 오래 걸리는 곳. 사장님과 직원들이 쫌만 힘내서 일 잘해주면 장사 잘 될 것 같은데 심각하게 아쉬움. #. 압구정 가로수길 양출쿠킹 2호점 정식메뉴. 엄청 유명한 집이라는데 얼떨결에 가 봄. 정갈하니 맛있었는데, 남자분들은 양이 적을 듯. 여기서 하는 쿠킹클래스 다니고 싶을 정도로, 탐나는 집밥 맛. #. 가로수길 디저트까페 르타오(Le Tao) 이름이 뭔가 홍콩 싱가폴 대만스러운데, 난데없이 홋카이도인지 일본 어디서 왔단다. 보슬보슬 탐스러운 치즈케이크 종류가 있는데, 저 콩알만한 한 조각이 4천..
2015.06.27 -
2015년 2사분기 먹은 근황 2탄
#. 고터 파미에스테이션 부다스밸리. 브레이크타임 직전에 가서 살짝 한산했고, 다 마시썽 +_+ 파미에스테이션 되기 전엔 이 자리가 다 뭐였나 싶음. #. 충정로 더플레이트 감자 뇨끼 뭐시기. 내가 상상했던 그림은 아니었으나 맛있었음. 여기 그냥 빵 샐러드 파스타 다 마시썽. 옛날 충정빌딩 있을 때는 이 동네도 삭막했었지. 충정로도 이젠 번화가 오피스 동네. #. 센터원 까페마마스. 칠리뭐시기 치킨 샌드위치였는데, 진짜 생각보다 매운데 마시썽 +_+ 그리고 내 사랑 메론쥬스 츄르릅 @_@ #. 가로수길 길버트 햄버거. 여자 둘이 프레지던트버거인지를 큰거 시키고, 칠리치즈후라이에 맥주 한잔씩 하면, 아주 그냥 딱 좋아. 4월 말부터 지금까지 네번이나 간 듯. #. 아니 이 맛있어 보이는 비..
2015.06.27 -
2015년 2사분기 먹은 근황 1탄
#. 연남블루스 두번째인가 세번째 방문 때인 듯. 맛있는 해산물 빠쉐 사진을 잘 못 찍었넹. 짭쪼롬하니 와인이랑 홀짝이며 먹기 좋은데, 배고플 때 먹기엔 양이 좀 적음. #. 그래서 모자란 느낌에 2차로 찾아간 바로 길 건너편의 더 타파스. 예전에 갔을 땐 괜찮았던 기억인데, 이 때 갔을 땐 마시가 없었어. 멀어도 심스타파스를 갈걸. #. 오 이건 뭔가 연남동을 아주 훑고 다녔구먼. 여기는 연남팩토리. 주인님은 친절하시고, 가게는 조용하고, 맛은 평범+1 정도?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 딱 좋았음. #. 상암mbc 앞 파스타와 화덕피자, 뚜띠쿠치나. 연희동 호르노에에서 먹던 깔조네랑 비슷. 갈 때마다 평타는 쳐 주는 곳인 듯. 샐러드도 맛있었던 기억. #. 홍대에서 타코가 먹고 싶을 땐..
2015.06.23 -
2015년 1사분기 먹은 근황 3탄
#. 간만에 찾은 장어집, 동원민물장어.북창동 골목에 있는 비싸지 않고 맛있는 집. 평일 직장인 타겟이라 그런지 우리가 주말엔가 갔었는데 문 닫는 시간이 쵸큼 빨랐음. 그래도 주문하고 느긋하게 먹고 나오는 데 아무 지장 없었던 기억.나는 매운탕 까지 배터지게 먹었는데, 맛에 민감하신 오빠님은 뭔가 깊이와 조미료와 뭐뭐뭐 등을 운운하며 약간 실망.아무거나 잘 먹는 나 같은 사람이 그냥 좋다고 가서 먹을만한 곳 +_+ #. 경리단길 보니스 피자. 사람들이 막 줄을 서 있는데, 평소 같음 안 기다렸겠지만, 마침 만나기로 한 친구가 살짝 늦어서 기다릴 수 있었다.근데 기다리길 잘 했어 느므 맛있었엉.페퍼로니랑 마르게리타 반반으로 시켰는데, 생각해보니 페퍼로니 빼면 마르게리타 한 판 먹은거나 다름 없네. 다음 번..
2015.04.26 -
2015년 1사분기 먹은 근황 2탄
#. 요리인류 보다가 후랑스 요리에 급 빠진 오빠가 찾아낸 홍대맛집 르 끌로. 선택한 메뉴는 cocotte de légumes과 coq au vin.꼬꼬뱅은 생각해보면 나도 후랑스에 살면서 한 번도 안 먹어봤던 것 같고, 꼬꼬뜨드레귬은 뭔가 너무 고기고기 메뉴만 시키기 뭐해서 선택했는데,둘 다 맛있었다.내가 후랑스에서 뭐 먹어본 게 없으니 뭐 얼마나 제대로 후랑스식인지는 모르겠고, 걍 맛있게 잘 먹었음 +_+근데 아마 남자분들한테는 양이 좀 부족할지동. #. 그래서 아마 르 끌로를 거쳐서 결국 내 사랑 심스타파스 로 왔었을 것이다. 두 말 할 것도 없는 내 사랑 심스타파스♡ #. 일로씨랑 합정에서 이 날 빅히어로를 보기로 하고서 들른 샐러드집. 무려 가게 이름은 내 여자를 부탁해.흑흑.사람 양심 가책 느..
2015.04.26 -
2015년 1사분기 먹은 근황 1탄
#. 아마도 우리 집 놀러온 쭈를 데리고 나간 곳이 또 연희동 까페 129-11 이었을거다. 와플, 아이스크림, 커피 삼박자가 언제나 맘에 드는 곳. #. 신촌 놀이터 쪽에서 창천초등학교 쪽 가다보면 있는 조선의 육개장 칼국수. 오빠가 어디 티비에 나온 거 보고 데려간 곳인데, 육개장 칼국수도 맛있지만 감자전이 +_+ #. 명동성당 지나 옛날 중앙시네마 내려가는 길이었던가에 있는 아이스크림집, 알라스카 인 제주. 알라스카 북극곰 컨셉으로 꾸며놓고 녹차 아이스크림 같은 거 팔고, 뭔가 지금 기억엔 유기농 어쩌구 뭐 그랬던 것 같기도 한데,맛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왜 이렇게 가물가물 하냐. #. 뭔 날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여튼 어쩌다 찾아 들어간 코푸 플레이트 명동점. 호주에서 온 브랜드라는데 호주에..
2015.04.25 -
2014년 4사분기 먹은 근황
#. 경리단길 피자집 더 부스. 간단하게 (왕)피자 한 조각에 맥주 한 (두 세)잔 할 수 있는 곳.아주 미국사람 된 마냥 앉아서 크고 느끼한 거 먹는 기분이 치지함 ㅋㅋㅋ #. 삼청동 우드 앤 브릭. 나 여기 이렇게 맛있는 줄 미처 몰랐는데 아보카도 들어간 샐러드가 완전 감동적이었음.1층에서 파는 각종 빵이랑 디저트류도 다 정말 먹어보고싶었지만, 배불러서 커피만 들고 나왔는데 심지어 커피도 맛있었음. #. 맨날 줄 서 있는 연남동 히메지 왠일로 한가한 시간에 지나게 되어 들름. 그렇게 줄 서서 들어가야될만큼 맛있진 않던뎅. #. 이태원 지날 때마다 간판이 너무 정직하게 궁서체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바이올린 끝나고 버스 갈아타러 지나다가 들러서 결국 사 먹은 나가사키 카스테라 키세키.녹차맛이랑 일반 ..
2014.12.28 -
2014년 3사분기 먹은 근황 3탄
#. 올 한 해는 정말 파스타와 곱창으로 얼룩지는구나 ㅋㅋ명동 마노디셰프에서 아마도 내 생일이었을텐데, 대낮부터 와인 한 병을 마셔가며 즐겁게 배채웠음. #. 그래요 나 개 먹는 뇨자에요. 상암동 남원골 부들부들 수육이랑 맛있는 국물까지 후루룩. #. 홍은동이었나 어디었나 여튼 왠일로 찾은 서대문구 맛집, 산천마루. 역시나 둘이 먹기엔 너무 양이 많아서 다 먹지는 못 했지만, 닭백숙은 누룽지닭백숙이 진리인듯. #. 회사 앞 시청이어도 먹을 거 없다고 불평불만인데 벌써 시청 앞에서만 먹은 게 수두룩. 사람들이 그렇게 줄을 늘어서서 먹는다는 만족 오향족발 +_+맛있긴 맛있더라. 소주인지 청하인지가 쪽쪽 들어가는 아주 쪽쪽 맛있는 맛이었엉.근데 새삼 느끼는건데 어느 맛집이나 둘이 가기에는 좀 힘들고, 서너명이..
2014.12.28 -
2014년 3사분기 먹은 근황 2탄
#. 아 이미 유명하겠지만 알려지지마라 연남동 아씨시!양고기 어쩌구랑 파스타 샐러드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맛있었고, 직원이 추천해 준 와인도 맛있었고, 그릇도 예쁨 +_+#. 시청 하누락 에서 든든하게 뚝불 한그릇.이래저래 해도 회사 앞에 먹을 게 없긴 매한가지지만, 그래도 하누락 가끔 가면 맛있게 잘 먹는 듯.이 뚝불은 가격이 싼 편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미친듯이 비싸지도 않았는데, 거의 보통 뚝불의 2.5배 정도 되는 양이 나옴.(그래서 다 먹음) #. 상암동 봄내 멸치쌈밥.거제도 멸치쌈밥이 그리울 때, 장혁의 쌈밥의여인이 생각날 때, 딱 그렇게 두 번 갔는데 두 번 다 나름 괜찮았음.특히 멸치튀김 장난 아니야 맥주를 부르는 맛 +_+#. 이젠 너무 비좁은데 사람도 넘쳐서 걷기도 힘든 삼청동 그 길에 ..
201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