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꼼수_ 꼼수가 왔어요 :-)
지난 추석 연휴 때, 파샤네 고양이 꼼지를 우리집에서 삼일정도 맡아준 적이 있었다. 후랑스의 왕고양이님 이후로 고양이에 완전 삘 꽂혀있던 나는, 아깽이의 똥꼬발랄한 매력에 폭 빠졌고, 그 때부터 유기묘 입양을 알아보기 시작했더랬다. 우리 집 왔을 당시의 꼼지 고양이 입양을 알아보던 때에, 아부지께서 제시한 기준이 있었더랬다. 1) 유기묘일 것. 2) 외모보다는 성품을 볼 것. 3) 두 마리 이상 기를 것. 4) 11월에 데려올것. (왠지 안 지켜짐 ㅋㅋ) 혈통 외모를 따지지말고, 기왕이면 갈 곳 없는 애기를 데려와서 사랑으로 함께 사는 것이 의미있다는 말씀. 마침 파샤가 트위터에서 꼼지2를 찾았다고 입양처를 알아봐주었다. 입양 전 받았던 사진 게다가 곧 장기출국을 앞둔 파샤가, 연말부터 꼼지를 우리집에서..
201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