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1일차 - 제승당과 회 한 접시
2011. 10. 6. 08:19ㆍvoyages en corée
한산도 제승당에서 나오는 막배가 17:30에 있다고 해서, 세병관에서 억지로 궁디를 떼고 일어나 여객선 터미널로 갔다.
바닷바람 솔솔 맞으며, 내리쬐는 햇살을 받으며, 한산도로 가는 여객선에 탑승.
배에서 내려 제승당으로 가는 길은 보기만해도 우와- 소리가 절로 터져나올 정도로 멋있었다.
잎사귀가 빤딱빤딱한 동백과,
기개 있는 해송들.
내가 제승당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이순신 장군이 바다 건너편으로 활쏘기 연습을 했다던 한산정.
과녁과의 거리가 145m 라던가.
산 좋고 물 좋은 이런 데서 맘 편히 살지도 못하고, 멸사봉공 운운하며 전쟁 준비나 해야했다니.
그러니 사람들이 말하는 존경하는 인물로 손 꼽힐만도 하다고 생각함.
한산도가 꽤 큰데 시간이 없어서 제승당만 보고 나온 게 아쉽지만, 뭐, 다음에 또 오면 되니깐.
아쉬운 발걸음을 완전 재촉해서 다시 통영 시내로 완전 급히 돌아왔다.
이거 먹을라고 캬캬.
난 생선회를 광어밖에 모르는데, 걔랑
또 다른 애들 두 마리 더 해서 회 뜨는데,
3만원!
중앙시장에서 떠서 그 바로 뒷골목 등대식당인지 하는 데가서 세팅비랑 뭐시기랑 내고 매운탕까지 아주 배터지게 먹었다.
우왕ㅋ굳ㅋ
11.10.01
@tongyeong
바닷바람 솔솔 맞으며, 내리쬐는 햇살을 받으며, 한산도로 가는 여객선에 탑승.
배에서 내려 제승당으로 가는 길은 보기만해도 우와- 소리가 절로 터져나올 정도로 멋있었다.
잎사귀가 빤딱빤딱한 동백과,
기개 있는 해송들.
내가 제승당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이순신 장군이 바다 건너편으로 활쏘기 연습을 했다던 한산정.
과녁과의 거리가 145m 라던가.
산 좋고 물 좋은 이런 데서 맘 편히 살지도 못하고, 멸사봉공 운운하며 전쟁 준비나 해야했다니.
그러니 사람들이 말하는 존경하는 인물로 손 꼽힐만도 하다고 생각함.
한산도가 꽤 큰데 시간이 없어서 제승당만 보고 나온 게 아쉽지만, 뭐, 다음에 또 오면 되니깐.
아쉬운 발걸음을 완전 재촉해서 다시 통영 시내로 완전 급히 돌아왔다.
이거 먹을라고 캬캬.
난 생선회를 광어밖에 모르는데, 걔랑
또 다른 애들 두 마리 더 해서 회 뜨는데,
3만원!
중앙시장에서 떠서 그 바로 뒷골목 등대식당인지 하는 데가서 세팅비랑 뭐시기랑 내고 매운탕까지 아주 배터지게 먹었다.
우왕ㅋ굳ㅋ
11.10.01
@tong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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