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30. 00:44ㆍbien mang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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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카도야 꽃새우
처음으로 먹어 본 꽃새우는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 할 말이 없음. 미안하다 카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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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붓처스컷.
언젠가 이태원에서 먹었을 때는 진짜 감동적이게 미치게 맛있는 뭔 메뉴가 있었는데 그건 뭐였는지 더 이상 기억이 안 나고, 어무이 모시고 갔는데 엄청 비싼 스테이크들 밖에 없어서 콥 샐러드랑 스테이크 두 개 시켜 먹었어서 출혈은 좀 있었지만 여전히 맛있긴 맛있었다.
고급지네요 붓처스컷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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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브루클린 버거.
언젠가 한 번 배달시켜먹고 너무 감동적이어가지고 왕언니님 뫼시고 찾아갔던 브루클린 버거. 저 메뉴 이름은 생각 안 나는데 하여간 엄청 그리디 & 치지 냠냠 맛있었다.
근처에 있는 길버트랑 비교해보면, 흠 뭔가 느낌이 달라. 비교할 수 없어. 둘 다 먹을꺼얌.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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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노아스 로스팅 noah's roasting
맨날 커피원두 사던 곳 말고 그 뒤쪽에 꽤 넓은 공간에 한적하게 카페가 있었다. 몰랐음. 원두 사던 곳에는 맨날 테이블 하나 밖에 없어서 와 팔자좋게 장사하신다 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음.
커피야 맛있는 걸 알고 갔으니까 그렇다고 치고, 저 녹차 타르트인지가 진짜 말도 안 되게 맛있는 맛이었다 정말 너무 깜짝 놀랐어. 진짜.
근데 조각으로는 없어서 한 판 다 먹기엔 너무 많고 남은 거 싸서 ro언니가 가져갔는데 와 다시 가서 또 먹고싶네 생각해보니까. 담엔 내가 싸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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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약수역의 함선생.
비잔 클리어를 그냥 막 클리어. 막 다음 날 출근을 하든지 말든지 막 클리어 하고 나니까 숙취가 조금 있었지만 괜찮아. 주인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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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성산왕갈비.
와 나 내 인생에 진짜 이렇게 맛있는 고기집이 그렇게나 가까이에 있었는데 몰랐다니. 그냥 완전 미들 오브 남의 동네에 있는데 지인들이 데려가줘서 감사히도 우걱우걱 먹었다. 진짜 이거 뭐지? 너무 맛있는데? 하면서 계속 집어먹음.
또 가고 싶다 성산왕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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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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