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사분기 먹은 근황 3탄

2016. 10. 3. 18:47bien mang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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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디타워 온더보더


적당히 친구 서넛이서 나눠먹기 좋안 멕시칸은 온더보다가 짱이지. 음식은 몇 년 째 같은 맛이지만, 어쨌든 코로나리타가 있으니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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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coffee@works 


온더보더에서 배터지게 먹고도 디저트를 두 개나 더 시켜먹은 아가씨들과 함께 ㅋㅋㅋ 근데 여기 디저트도 커피도 맛있었음. 


인천공항에도 커피앳웍스 있길래 여기서 맛있었던 게 생각나서, 치즈케이크에 커피 먹었었는데 그 때도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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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주유별장.


아 음식도 맛있고 뭐 청포도니 뭐니 하는 막걸리 슬러시도 맛있는데, 좀 시끄러움. 난 요새 시끄러운 곳에서는 아무리 맛있어도 평안히 있을 수가 없는고로 안타깝소. 


저 사진 말고 사실 무슨 반달전인지 감자전인지를 먹었었는데 그게 진짜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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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지간하면 코스처럼 들르는 신사동 굳나잇 앤 굳럭.


커피도 맛있고 차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동네 조용하고 다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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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함바그또카레야.


근데 여기 원래 뭔가 합친 메뉴 같은 거 있었었는데 없어졌던 거 갑자기 생각난다. 아 뭐였더라 뭔가 메뉴가 없어져서 내가 디게 아쉬워했...아! 하이라이스 단품 메뉴가 없어졌던 것 같아!!!!! 


난 여기 매운 카레보다 하이라이스를 더 좋아했는데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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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사히 흑맥주에 얼음 이빠이 넣어서 마시면서 미드 보는 게 꿀맛이었다는 잠깐 정보. 기네스보다 아사히 흑맥주가 맛있는 것 같습니다 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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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진이 이따구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면상이 올라갔지만 너무 맛있어서 안 올릴 수가 없음.


여의도 숯닭!!!! 


뭐 이 정도면 춘천 안 가고 먹어도 되는 맛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감동적인 맛. 특히 묵사발 장난 아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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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양대창 별양꾼.


맨날 지나다닐 때마다 사람들이 너무 햄볶하게 볶고 있어서 부러웠던 집이라 사람들 졸라서 나도 갔다 별양꾼.


그냥 뭐 와우 는 아니지만 모듬으로 두 판은 시켜 먹었을 정도니까 쏘쏘 이상인 듯. 그래도 홍대 연남동에서 곱창대창 먹을라면 생각나는 데가 여기 말고 있나 싶어서 언젠가는 다시 갈지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