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OTT 시청 기록, 넷플릭스 추천 영화 드라마 51~67

❤강력추천
🤍일반추천
 

이미지 출처 IMDb

51 영화 소년들
52 영화 디아워스
53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3🤍
54 외교관 시즌2 ❤❤❤
55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56 비밀의 숲 시즌1,2 ❤❤
57 지금 구매하세요: 쇼핑의 음모
58 스파이가 된 남자🤍
59 영화 케빈에 대하여🤍
60 영화 한국이 싫어서🤍
61 영화 우리가 끝이야❤
62 영화 왓츠 인사이드
63 완벽한 우리집으로❤

64 아버지의 세 딸들❤

65 더 플랫폼2

66 오징어게임2

67 러브 라이즈 블리딩❤❤

2024년의 넷플릭스 마지막 추천 글이다.

단연 최고의 시즌이었던 외교관 시즌2. 시즌 1은 2023년에 나와서 1년을 넘게 기다렸는데 6부작 밖에 안 되는걸 보고 나니 또 다음 시즌까지 어떻게 기다리냐고요. 1년 기다리고 나니 시즌 1 내용이 하나도 생각 안 나서 유튜브에서 몰아보기 콘텐츠 찾아 복습하고 봤다고요.

외교관은 어쩌다 갑자기 영국 대사관이 됐는데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부통령 감으로 거론되는 여자 주인공이 일을 하다보니 부통령이 되고 싶어지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각종 외교 문제와 집안 문제, 직장 문제가 끊임 없이 펼쳐지는 내용이다. 너무 신기한게 외교관이셔서 그런지 이 모든 문제가 다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나는 진기명기 눈치백단 화술 차력쇼를 보게 된다는 것. 아 제발 시즌 3 빨리 내 주세요 벌써 현기증 난다.

비밀의 숲 시즌 1,2는 티빙에서 좋거나 나쁜 동재 정주행 하고 나서 다시 달렸는데, 그 때 그 시절에도 재밌게 봤다고 생각했었지만 오래되서 기억 안 나던 차에, 좋나동재를 달리고 다시 보니 너무 새롭게 다시 보이는 장면들이 많아서 또 한 번 나의 최애 한드로 등극시킨다. 세 편 중에 최고는 비숲 1,2를 다 보고 난 뒤에 보는 좋나동재임.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원래 법정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주인공 남자가 잘생겼고, 시즌 3까지 오면서도 스토리가 흐지부지 늘어지지 않아서 늘 챙겨보고 있는 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는 또 다른 내 최애 시리즈 굿플레이스 제작진이 만든 시리즈로, 굿플레이스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테드 댄슨이 딸 하나 두고 부인은 사별하고, 은퇴한 나이에 정말 우연히 사설 탐정 의뢰로 실버타운에 잠입하는 이야기다. 그레이스 앤 프랭키도 그렇지만 70대를 넘긴 어르신들이 여전히 치열하게 감정을 담아 삶을 이어가는 드라마는 아무리 소소하고 귀여워도 묵직한 맛이 있음.

영화 케빈에 대하여는 완전 좋아하는 영화인데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던 차에 생각이 나서 다시 봤는데, 초반에는 약간 음? 내가 이 영화를 왜 그렇게까지 좋게 기억하고 있었나 싶다가 뒤로 갈 수록 아 맞다 이런 영화였지 싶었음. 10년도 더 전에 적어둔 리뷰가 있어 다시 읽어보니 왠지 오그라들지만 그냥 재밌으니까 링크 남겨둔다.

 

(이제 와서 다시 보니 아버지의 세 딸들과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라는 엄청난 수작들을 연말에 갑자기 몰아봐놓고 기록을 안 했더라. 두 영화 모두 나의 훼이보릿 리스트!) 

http://shignon.tistory.com/m/4091

케빈에 대하여

안타깝게도 내가 재밌게 보고 난 뒤, 저스틴 발도니 감독과 블레이크 라이블리 간의 개싸움이 시작된 우리가 끝이야와 고아성 주연의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내가 왠일로 리뷰 글을 따로 적었으므로 이 역시 링크로 갈음.

http://shignon.tistory.com/m/4477

본기록 - 영화 우리가 끝이야, 저스틴 발도니 감독 (it ends with us, 2024)

http://shignon.tistory.com/m/4475

본기록 - 영화 한국이 싫어서, 장건재 감독 (2024)

2024년은 생각보다 넷플릭스 목록이 짧은데, 그것은 내가 나머지 오티티를 너무 열심히 챙겨봤기 때문 ㅎㅎㅎㅎㅎ 나머지 OTT 추천 모음도 얼른 정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