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꿈트윗 004

2011. 10. 30. 15:35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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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고양이를 한 마리씩 줏어오다보니 우리 어머니가 하시는 수족관에 고양이만 네 마리가 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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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배가 뒤집어진 채 열기구에 매달려 떠다니다가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으하하하 웃었는데,
그렇게 거꾸로 떨어진 비행기도 이미 바다속에 잠겨있었더래서,
그걸 보고 짜증이 난 엠비가 그대로 배를 물 속에서 날려버린게 천안함이었다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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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창틀을 붙들고 벽을 타서 집으로 올라가니 도둑 한 놈이 아무것도 털지 못 한 채로 도망을 가던 참이어서,
그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졌는데,
옆에서 보고 있던 언니가 빈손으로 나가는 도둑은 그냥 도망가게 내버려두자고 해서 놓아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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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가 김혜수를 위해 차려 준 유리공예 공방을 구경하고 김혜수한테 차 한 잔을 얻어마시는 자리에 엄마가 동네 아주머니들을 다 불러모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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