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꿈트윗 007

2011. 12. 22. 09:38journal

#.
뭔가 일이 있어서 학교 사람들이랑 무슨무슨 연대의 집회하는데에 찾아갔는데,
초등학교 교실 앞 같은 데에서 명부 확인을 하다가 고개를 돌려보니,
한쪽에는 사람들이 바닥에 앉아 농성을 하고 있고,
다른 쪽에는 아는 애들이 테이블 앞에 둘러 앉아 다들 핸드폰 게임 같은 걸 하고 있길래,

가까이 가서 보니까 애들이 가지고 있는게 핸드폰이 아니라 액정이 거대한 손목시계여서,
마치 저 옛날 칼라액정 나오기 직전의 핸드폰 같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나름 획기적인 it 신제품인지라 신기해서 구경하고 있는데,

유독 한 명만 칼라액정으로 된 걸 가지고 있어서 자세히 보니,
엑스페리아 비슷하게 생긴 뭐시기 기계 양면에 액정이 달린 제품인데,

나는 그건 mp3 나부랭이일 뿐 손목시계가 아니야- 하고 속으로 비웃은 꿈.


#.
그러다가 왠일인지 박영규 가족의 초대를 받아서,
엄청 좋은 저택의 가든에서 밥을 먹는데,

뭔가 여기서 자칫 잘못하면 신상에 문제가 생길 분위기인거라,
같이 간 친구들이 엄청 조심하고 있는데,

마지막에 무슨 스무디 같은 걸 배달시켜서,
저건 배달 온 음식이니까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생각한 어떤애가 그걸 마시더니,
갑자기 헤롱헤롱 정신을 못 차리길래,

내가 박영규한테 이게 뭐야 여기다가도 환각제를.. 너..넣은 거냐..옹.....
하면서 정신을 놓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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