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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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Jackson Tribute Dance (soon in SEOUL!)
7월, 스톡홀름에서 시작된 마이클잭슨 추모 댄스 플래시몹. 난 이상하게 플래시몹만 보면 눈물이 찔끔 난다;ㅁ; 런던, 파리, 홍콩 여기저기로 삽시간에 퍼져나갔다더니, 이번 달 29일 서울에서 한단다. 2시 종로, 8시 대학로. 우리 나라에선 누가 주축이 되었을라나.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29656
2009.08.12 -
HD Camera trick Challenge
삼성에서 HD 카메라 출시하고 바이럴 한 유튜브 동영상. 역시 돈 많고 사람 많으면 아이디어도 많은건가. 영상 no.1 어떻게 했을까, 너네도 해 봐 아마도 시간차를 두고 바이럴 됐을 영상 no.2 사실 우린 이렇게 했어. 아 얼마나 반응이 좋았으려나. 하여간 무서운 놈들.
2009.08.10 -
Giant Waterslide Jump
물 양동이 두 바가지로 점프대에 뛰드는 것도 대단하지만, 어디에 착지하는가, 그것이 더 대단하다. 난 호수라도 있는 줄 알았어. 진짜일까.
2009.08.10 -
픽션; - 닉 혼비 外
그 순간 파프는 파프 가설이 거부할 수 없을 만치 진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랑은 두려움을 야기한다는 것. 누군가를 사랑하면 할수록 그를 잃을까봐 더 두려워진다는 것을. (...) 그때 파프는 '파프 가설'보다는 덜 우아하지만 똑같이 진실한 '파프 추론'을 발견했다. 사랑 없이 산다는 것은 수염에 너절한 것들을 달고 다니는 거라는 것을. 라스 파프, 겁나 소심한 아버지이자 남편 by 조지 손더스, 일러스트 by 줄리엣 보다 닉 혼비에 대한 나의 맹신으로 구입하고 바로 다 읽어버림. 11명의 작가와 11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뭔가 부조리극 같기도 한 알 수 없는 글들을 일러스트와 매칭한, 어른동화집 같은 그런 책. 물론 여기 모든 글을 다 좋아할 필요도, 다 좋아할 수도 없었다는 건 미리 고백. 09.08.
2009.08.09 -
믹시 위젯.
믹시 위젯을 달았다. 오른쪽 아래 보이는 놈이 바로 믹시 위젯. 그러나, 내가 가서 보는 이도 없고, 내게 와서 보는 이도 없으니, 영 허전할 수 밖에. 두고보자 열심히 살거야. 잘 안 되면 다시 떼면 되지;ㅁ; 뭔가 지식인을 하기 싫으니 블로그를 하고 있다. 미투데이 링크도 달았다. 한 5개월만에 처음 들어갔더니, 우리 언니가 있었다. 다들 뭔가 목말랐어.
2009.08.08 -
도서 목록 ver.0808
마지막으로 다 읽은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먹었다_우디 앨런 최근에 구입한 책. 행복한 프랑스 책방_마르크 레비 헉, 아프리카_김영희 픽션;_닉 혼비, 조너선 사프란 포어, 닐 게이먼 외 7인의 작가 최근에 구입했는데 벌써 거진 다 읽어가는 책. 픽션;_닉 혼비, 조너선 사프란 포어, 닐 게이먼 외 7인의 작가 헉, 아프리카_김영희 천천히 읽고 있는 책. 런던스타일 책 읽기_닉 혼비 3개월째 건드려보지도 않은 책.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영어 산책_빌 브라이슨 닉 혼비에 대한 은근한 맹신이 픽션; 같은 단편집에서는 잘 먹히는데, 런던스타일 책읽기는 자꾸 똑같은 페이지를 다시 읽고 있다. 읽어도 읽어도 새롭게 읽는 느낌이 좋은건가. 행복한 프랑스 책방은, 영화 마이프렌즈, 마이러브의 원작이라 지금 어떤걸..
2009.08.08 -
업
이 영화가 개봉하기를 내 얼마나 기다렸던고! #. 픽사&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한번도 날 실망시킨 적이 없다. 스토리나 영상이 끝내주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어쩜 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이리도 완벽하단 말인가! #. 울 아버지도 강력 추천하셨다. 이건 애들용이 아니라 어른용이라면서. 아버지 영화감상평 스포일러 지수가 완전 높으니 영화 볼 사람은 조심. #. 집을 지키기 위해 집을 타고 떠났다. 너무너무 웃겨 죽을 것 같은 해피엔딩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끝까지 왠지 슬픈 느낌. 내 안의 것들을 버리지 않고 평생 쟁여두기에는, 살면서 새롭게 들여놔야할 것들을 너무나 많이 마주친다. 시기를 놓치지 않는 빠른 결단력이 현재를 살 수 있도록 하고. 그렇게 맞이한 현재를 열심히 사는 것이 놓아버린 과거에 대..
2009.08.07 -
자꾸 꼬여.
주말에 일을 쳐내놨더니, 어제 나가리가 나고, 그래서 오늘 낮에 어제 나가리를 치워놨더니, 오늘 낮에 할 수 있었던 일들이 그대로 남고, 그래도 내일까지 해도 될거라 안심했는데, 갑자기 내일은 청주 내려가야되고, 내일 청주 내려가면 일을 못 하니까, 내일까지 해도 될 일을 지금 해야만 하게 되는 그런 상황. 손 뗀 거라고 생각했는데, 뒤늦게 다시 돌아온 일도 생겼지. 택시를 타고 집에 가려고 보니까, ㅂㅇㅁㅇ 아직도 12시가 안 넘었네. 이건 뭔가 지난 주 부터 아주 강한 악의 기운이 꿈틀대는 듯 해. 판도라의 상자가 지난 금요일에 재개봉 되어, 지금 뚜껑만 얼추 닫아놓고 자물쇠를 채울까 말까 하고 있으니, 이거 영 마음이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
2009.08.04 -
테러의 출처.
미친듯한 방문자 수에 놀라, 리퍼러를 조회해봤더니, bing 검색에서 bbyong으로 검색해서 들어온게, 130건 중에 73건이다. 누군가 bing 검색에서 bbyong을 검색한 뒤 무조건 첫 검색결과 사이트로 들어가게 만들었던가. ms 사무실에서 "bing 사이트를 체크해봐, 검색창에 bbyong을 치면 이상한게 나온다구" 라구 했던가. 전방위적으로다가 bbyong이 정말 그렇게나 누구나 궁금할 수 밖에 없는 단어이던가. 아니면 그냥 재수없게 걸린거다. 뭔진 몰라도. bing. 뭐지. 결국 제대로 된 뿅닷커머즈는 예나 지금이나 많이 잡아도 이십여명 남짓이라는 거♡
2009.08.04 -
notes & neurons: in search of common chorus
expectations. 지시해주지 않은 note도 자연스럽게 다같이 불러내는 그 순간, 모두의 neurons이 동시에 반응했음을 보여준다. 공통의 기대란 것은, 누구에게나 음악적 감수성이란 것이 존재하고, 약간의 센스만 있다면 그것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며, 그리고 그것을 이끌어내주는 건, 신기하게도 내게는 언제나 흑인 음악가.
2009.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