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대신 방콕 4박 6일 - 1일차, 대한항공, 수완나품 공항 그랩, 시암파라곤 팁싸마이, 고앙 프라투남, 드림하우스 마사지
작년 12월 타이베이 이후로 정말 간만의 여행이자, 휴가. 남편이랑 늦은 여름휴가를 맞춰 난생처음 방콕을 가보기로 했다. 남편과 함께한 해외 여행지가 모두 가까운 동남아시아권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으나, 방콕에 한 번도 안 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 본 사람은 없다며 다녀온 사람마다 극찬을 하고, 또 로컬 맛집 뽀개기에 진심인 남편과 호캉스 및 카페 투어를 사랑하는 나의 교집합이 되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오랜만의 휴식처가 되기에 딱 적당한 곳이라 낙점. 휴가 일정 및 장소를 꽤나 마지막 순간에 결정하게 되어서 알뜰살뜰 경제적으로 준비한 여행은 못 되었으나, 여하간에 시작해 본다. #. 방콕 오가는 비행 편은 거의 밤에 가서 새벽 도착해 잠만 자고 일어난 뒤,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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