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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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사분기 먹은 근황 3탄
#. 또 다시 가로수길 코다차야. 이 때는 나가사키 짬뽕에 사시미랑, 뭔가 또 있었는데, 여튼 안주는 항상 기본 이상 해주는 듯 +_+그리고 화요일엔 화요 온더락. 바쁘신 유부남의 소중한 시간 뺏어가며 한 잔. #. 절대 버릴 수 없는 종로 양꼬치 미각.저 뒤에 먹은거는 뭐더라 이름을 또 잊어버렸는데, 경향장육.. 경..뭔 장육... 여튼 무슨 거즈껍질 같은 두부피에 싸먹었는데 맛있었음.이 집은 짬뽕이 맛있는디 그걸 못 먹었네. #. 명란이 진리라며 굳이굳이 구류준희팀 막내를 다그쳐 찾아간, 인사동 노가리.음 그리고 역시나 명란이 진리.이 모임의 회동 장소 물망에 올랐던 무슨 요꼬쪼? 거기는 다른 사람이랑 갔는데, 별로였어-_- 진리라는 명란을 시켰지만 정말 무슨 명란 굳은 게 나왔지. #. 이젠 사장님..
2015.12.31 -
2015년 4사분기 먹은 근황 2탄
#. 종로2가 청계천 앞 카니발 피자.피자도 맛있었고, 파스타 샐러드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맥주가 마시가 이써썽 +_+둘이 가기에는 좀 많고 셋이 가면 적당할 듯! #. 만개장 저녁 메뉴 도전!근데 이거 뭐였지..? 여튼 만개장 음식은 다 맛이썽.근데 이 날 점심에 먹던 만개장도 하나 시켰는데, 그 때 나온 만개장은 좀 덜 진득진득하고 멀갰어. 역시 저녁엔 술 메뉴가 +_+그나저나 만개장 반찬으로 나오는 고추장아찌 진짜 사다 먹을 기세. #. 우와 드디어 먹은 가로수길 규동집 지구당 +_+진짜 왕꿀맛 ㅠㅗㅠ 흑흑 느므 마시썽. 한참 식욕 저하 소화 불량 시기에 가서 먹었는데도, 감동적인 맛이었다.점심엔 항상 사람들이 줄 서고 있어서 포기했었는데, 이 날 좀 빨리 가서 금방 먹었음. #. 자주 안 올거니까..
2015.12.31 -
2015년 4사분기 먹은 근황 1탄
#. 신사 가로수길 함바그또 카레야.신사역 근처에서 함바그 파는 집 몇 군데 가봤는데, 정작 이 집에서는 함바그는 안 먹어보고, 매운 카레라이스랑 하이라이스만 먹어봤다.근데 밥도 맛있고, 카레나 하이라이스도 맛있어서, 욱컁컁이랑 점심 때마다 애용하는 곳. 진짜 4사분기에 4번 넘게 간 듯? #. 솜사탕 얹은 구름 뭐시기 같은 아이스크림으로 나름 유명한 듯한, 가로수길 아이스크림 가게 레미콘.예전에 대표님이 메이블린 마스카라랑 코브랜딩 한 음료 사진 보내주셨었는데, 나름 그런 류의 센스가 있어서 메뉴들이 다 먹어보고 싶게 생김.내가 먹은건 뭐 초코 청크 청크 뭐 이런 느낌의 이름이었는데, 나름 맛있었음. #. 가로수길 코다차야.가로수길의 현대고 끄트머리에 붙어있음. 오돌뼈가 맛있었다.이런 집을 뭐라고 하는..
2015.12.31 -
2015년 3사분기 먹은 근황 1탄
#. 연희동 삭. 맨날 지나갈 때마다 문 닫혀있어서 못 먹었는데, 샤우트 연희동 후배 ㅎㅈ이랑 첫 동네 회동에 성공.떡볶이튀김에 맥주가 짱이지라잉. #. 압구정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 르 타오 밀크 아이스크림.최근에 가니까 드디어 새로운 치즈크림맛이 새로 나왔던데, 나는 그냥 오리지널 미루꾸가 맛이쓰무니다. #. 홍대 교동집 쭈꾸미에 자몽에 이슬 한 잔 +_+ 아웅 그냥 궁합이 딱딱맞아.교동집 쭈꾸미는 달고 맵다. 근데 정말 엄청 매워. 바깥 자리에 앉아서 선선한 바람 맞으며 먹으면 쵝옹 )b #.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심스타파스. 오렌지 샐러드에 와인은 Matsu el Picaro. 빈티지에 붙은 남정네 사진이 잘 생겨서 더 맛남. #. 우연히 들어간 홍대 예쁜 술집과, 예술 장미주. 젊은 애기 커플들이..
2015.09.27 -
2015년 2사분기 먹은 근황 3탄
#. 가로수길 옐로우스푼 함박스테이크&카레 함박스테이크 아니면 카레 아니면 듈다 먹는 곳. 우연히 갔다가 굉장히 맛있어서 두 번 갔지만, 사실 뭔가 음식 주문 받고 나오는 과정까지가, 의아할 정도로 오래 걸리는 곳. 사장님과 직원들이 쫌만 힘내서 일 잘해주면 장사 잘 될 것 같은데 심각하게 아쉬움. #. 압구정 가로수길 양출쿠킹 2호점 정식메뉴. 엄청 유명한 집이라는데 얼떨결에 가 봄. 정갈하니 맛있었는데, 남자분들은 양이 적을 듯. 여기서 하는 쿠킹클래스 다니고 싶을 정도로, 탐나는 집밥 맛. #. 가로수길 디저트까페 르타오(Le Tao) 이름이 뭔가 홍콩 싱가폴 대만스러운데, 난데없이 홋카이도인지 일본 어디서 왔단다. 보슬보슬 탐스러운 치즈케이크 종류가 있는데, 저 콩알만한 한 조각이 4천..
2015.06.27 -
2015년 2사분기 먹은 근황 1탄
#. 연남블루스 두번째인가 세번째 방문 때인 듯. 맛있는 해산물 빠쉐 사진을 잘 못 찍었넹. 짭쪼롬하니 와인이랑 홀짝이며 먹기 좋은데, 배고플 때 먹기엔 양이 좀 적음. #. 그래서 모자란 느낌에 2차로 찾아간 바로 길 건너편의 더 타파스. 예전에 갔을 땐 괜찮았던 기억인데, 이 때 갔을 땐 마시가 없었어. 멀어도 심스타파스를 갈걸. #. 오 이건 뭔가 연남동을 아주 훑고 다녔구먼. 여기는 연남팩토리. 주인님은 친절하시고, 가게는 조용하고, 맛은 평범+1 정도?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 딱 좋았음. #. 상암mbc 앞 파스타와 화덕피자, 뚜띠쿠치나. 연희동 호르노에에서 먹던 깔조네랑 비슷. 갈 때마다 평타는 쳐 주는 곳인 듯. 샐러드도 맛있었던 기억. #. 홍대에서 타코가 먹고 싶을 땐..
2015.06.23 -
제주부림 3탄 - 오늘의 표선 친절왕
오늘 한 일도 별로 없으니 그 와중에 만난 표선의 친절왕을 뽑겠다. 첫번째는, 표선 "홍삼흑돼지" !!!!! 1박2일 나왔는데 불친절하다는 전복돌솥밥집에, 그래도 한 끼 먹어보려고 갔다가, 한 명이라고 하니까 정말 급 냉대 문전박대. 그래서 소심하게 "한 명 식사 되요?" 하고 물으며 들어가게 된 이 집은! 밑반찬도 맛있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심지어 고깃집에서 먹은 해물뚝배기도, 나름 전복이 세개인가 네개 들어간만치 실하게, 맛은 심심한게 딱 내 스타일. 그리고 넘들 고기먹는거 보니까 맛나 보이더라 ㅠㅗㅠ (한라봉 막걸리는 내 취향은 아님) 두번째 친절왕은 해비치 bar99 +_+ 호텔에 있는 곳들이야 원래도 친절하지만, 2잔 후리 쿠폰으로 마시고 있는 나에게, 기본 넛츠가 미리 안 나와 ..
2015.04.30 -
제주부림 2탄 - 올레 걷다말고, 함덕 모닥식탁
까페쪼끌락을 나와서 왠지 비가 그칠것 같은 기분에, 신나게 올레길 20코스 역주행을 시작. 정말 나름 푸른 바다 빛도 구경하고, 노란 꽃 빨간 꽃 보며 걸으며 사진찍을때도, 하루종일 날씨가 이 모양일거라고는.. 그렇게 20코스 시작점을 찍고서도, 남흘동 정류소까지 더 걸었는데, 다음지도 직선거리로 한 2km 거리 되는 듯. 근데 비가 쏟아져서 남흘동 정류소에서 스탑하고, 더 걸을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701버스가 또 옴. 같이 정류장에 계시던 할머니가 타자고 하심. 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곰막인지 뭔지는 잊은지 오래, 딱히 생각한 행선지도 없고 해서, 걍 생각나는대로 함덕 이름 대고 탐. 가는 길에 검색해서 우연히 찾은 밥집으로 고고. 커리와 파스타, 디저트를 파는 모닥식탁. 찾기 어렵..
2015.04.30 -
2014년 4사분기 먹은 근황
#. 경리단길 피자집 더 부스. 간단하게 (왕)피자 한 조각에 맥주 한 (두 세)잔 할 수 있는 곳.아주 미국사람 된 마냥 앉아서 크고 느끼한 거 먹는 기분이 치지함 ㅋㅋㅋ #. 삼청동 우드 앤 브릭. 나 여기 이렇게 맛있는 줄 미처 몰랐는데 아보카도 들어간 샐러드가 완전 감동적이었음.1층에서 파는 각종 빵이랑 디저트류도 다 정말 먹어보고싶었지만, 배불러서 커피만 들고 나왔는데 심지어 커피도 맛있었음. #. 맨날 줄 서 있는 연남동 히메지 왠일로 한가한 시간에 지나게 되어 들름. 그렇게 줄 서서 들어가야될만큼 맛있진 않던뎅. #. 이태원 지날 때마다 간판이 너무 정직하게 궁서체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바이올린 끝나고 버스 갈아타러 지나다가 들러서 결국 사 먹은 나가사키 카스테라 키세키.녹차맛이랑 일반 ..
2014.12.28 -
2014년 3사분기 먹은 근황 3탄
#. 올 한 해는 정말 파스타와 곱창으로 얼룩지는구나 ㅋㅋ명동 마노디셰프에서 아마도 내 생일이었을텐데, 대낮부터 와인 한 병을 마셔가며 즐겁게 배채웠음. #. 그래요 나 개 먹는 뇨자에요. 상암동 남원골 부들부들 수육이랑 맛있는 국물까지 후루룩. #. 홍은동이었나 어디었나 여튼 왠일로 찾은 서대문구 맛집, 산천마루. 역시나 둘이 먹기엔 너무 양이 많아서 다 먹지는 못 했지만, 닭백숙은 누룽지닭백숙이 진리인듯. #. 회사 앞 시청이어도 먹을 거 없다고 불평불만인데 벌써 시청 앞에서만 먹은 게 수두룩. 사람들이 그렇게 줄을 늘어서서 먹는다는 만족 오향족발 +_+맛있긴 맛있더라. 소주인지 청하인지가 쪽쪽 들어가는 아주 쪽쪽 맛있는 맛이었엉.근데 새삼 느끼는건데 어느 맛집이나 둘이 가기에는 좀 힘들고, 서너명이..
201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