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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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케스트라 연주회 합니다.
테헤란밸리오케스트라 가을정기연주회 2012.11.18 (일) 오후 5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바이올린 합니다.Mendelssohn - Fingal's Cave Bruch -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No.1 in g minor, Op.26 Mendelssohn - Symphony No.3 in a minor Op.56 (Scottish) 지난 봄 정기 연주회 때는 한 달인가 연습하고 참여해서 뒤에서 막 활씽크 쩔고 난리쳤지만, 이번 연주회는 나름 연습도 많이 안 빠지고 열심히 참석하고, 2박 3일 합숙훈련도 댕겨왔다. 아직 2번의 정기연습이 남아있고, 개인연습을 할 시간....도...... 있어야겠지만............여튼 이번에는 지난 번보다 더 잘 해야지-_- 불..
2012.11.12 -
민주당 이놈들 대체 뭐하고 있냐.
오늘 아침에 이털남 '문재인과 안철수의 차이' 편을 들으면서 출근했는데, 요새는 잡념이 많아서 잘 집중하게 되지는 않지만, 그 와중에 좀 잘 들렸던 얘기가 기억에 남아 한 줄 남긴다. 문재인 캠프에서 나온 사람이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안철수가 야권단일화후보가 되었는데 민주당에서 출마하지 않으면, 야권인 민주당은 뽑지만 안철수는 안 뽑을 사람들의 표를 얻기 힘들다는 것. 그래서 이털남 아저씨가, 안철수는 뽑지만 민주당은 안 뽑을 사람들의 표를 얻기 위해선 뭘 하고 있느냐고 물었는데, 문재인 캠프 아저씨는, 일단 안철수가 야권후보가 되고 민주당에서 출마해 대통령이 되면, 아무래도 대통령 안철수의 의견이 당에 관철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민주당 팬은 아니지만 안철수 팬이었던 사람들은, 결국 안..
2012.10.11 -
남산타워 좋으다.
진짜 완전 오랜만에 남산 올라갔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 짱 많았음. 남산타워 전망대는 밖으로 못 나가고, 안에서만 봐야 되는지 이 날 처음 알았다. 그리고 타워 안에 화장실이 전망 제일 좋음. 올라왔을 땐 환했는데, 내려오니까 금세 밤 됨. 예쁘다 남산타워. (서울N타워 이름 구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10.09 -
개꿈트윗 021
#. 무슨 까페 같은데서 진짜 우리 회사 같은 팀 대리랑 같이 수습으로 일을 하는데, 디게 털털한 외국인 같은 여자가 가게 주인인데 갑자기 나를 캐셔에 세우면서, 이젠 홀로 나와서 일할 때가 되었다고 추켜세워주는거라, 마침 왠 외국인 남자가 계산하려고 기다리는데, 보니까 페트병만한 캔맥주가 2만원도 넘는 신기한 제품인데, 다시 보니까 코카콜라 한 캔 사면 나오는 사은품이라고 해서,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는데 너무 안 찍혀가지고 고생하던 꿈. #. 그러다가 까페에서 나와가지고 무슨 광장 같은데를 지나는데, 코카콜라 캠페인이라면서 갑자기 막 주황색 옷 입은 사람들이 막 단체로 광장을 메우고, 춤을 췄나 서커스를 했나 여튼 정신 산만하게 굴어가지고, 나도 은근히 그 사람들 따라서 이리 뛰고 저리 뛰어 댕기던 ..
2012.09.23 -
웃프고 잡다한 근황 정리.
#. PPS 라고, 드라마 다시보기의 최강 어플을 발견하여, 골든타임을 열심히 보고 있다. 버퍼링도 거의 없고 업데이트도 완전 빨라서 정말 잘 쓰고 있었지. (왜 과거형으로 말하느냐..) 중국 어플이라서 뭐 알아보고 쓰는 건 아니지만,海外, 最新 이런 것만 대충 알아보고, Golden Time처럼 영어로 타이틀 되어 있거나, 대충 프로그램 이미지로 추정하면 얼마든지 찾아들어갈 수 있다. 응답하라 1997도 올라오고 있다던데,1997만 찾으면 알아볼 수 있음. #. 어제 저녁에 오케 연습 끝나고 버스타고 집에 오면서, 간만에 PPS로 골든타임을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그 날따라 버스에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는 그 길에도, 드라마를 끊고 싶지가 않더라니. 보통은 길에서 뭐 보거나 하지 않는데, 집에 ..
2012.08.31 -
아이폰만 다섯번째
아이폰 4 첫 구매 한 달도 안 됐을 때 변기에 떨굼. 리퍼.한 반년 정도 무탈하게 쓰는가 싶더니, 2012년 보신각 타종소리와 함께 술집에서 분실. (오지게 비싼) 보험처리. 리퍼받은 폰으로 정말 한 평생 쓰리라 다짐했는데, 두 달만에 데낄라와 함께 훅- 분실. 오지게 비싼 보험처리는 아싸리 포기하고, 아이폰 4S 화이트로 갈아버림. (데낄라 끊음)그리고 4개월 만에, 동해바다에 담금질.가만히 두니까 염전처럼 소금이 스믈스믈 올라옴.리퍼 19만원인데, 보험처리하면 14만원 보상 된다고 해서, skt 직영점에 맡기러 가야되는데, 그러면 아이폰 공식대리점에서 5분만에 내주는 리퍼폰을, 며칠 걸려 받아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단점이. 나 그냥 핸드폰 집에 두고 다닐래. 지금 이 망할놈의 아이폰에 퍼붓는 돈이 얼..
2012.08.20 -
개꿈트윗 020
너무 잠이 모질라서 점심시간에 회사 안에 있는 휴게실에서 좀 잤는데, 딱 한 시까지 잘 자고 일어나보니까, 비즈가 백만개 달린 옷을 입고 있었는데 자국이 다 남도록 너무 심하게 눌려가지고, 뭐 옷을 이렇게도 걸쳐보고 저렇게도 걸쳐봤는데도 수습이 잘 안 되서, 그냥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가려는데 잘 벗어놓았던 신발이 없어서, 다시 잘 찾아보니까 왠일인지 머리 위에 올려두고 자고 있었더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신발까지 잘 갖추어신고 사무실 자리로 돌아가려는데, 옆팀 대리님이랑 사원분이 막 엄청 심각하게 얘기하고 있어서, 무슨 얘기인가 들어보니까 쇄골 께를 막 가리키면서, '제왕절개 수술한 남자'를 주제로 컨텐츠를 만들어야된다고, 근데 그걸 나라고 안 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친구한테 두 시 반까지 자료..
2012.08.06 -
주말 동안 공연열전
토요일에는 울 언니랑 2ne1 콘서트. 에너지와 끼가 넘쳐 흐르는 아가씨들이, 약 두 시간 여를 뛰노는 걸 보고 있자니, 역시 와이쥐가 갑이야- 싶기도 하고, 대체 이런 애들이 가수를 안 하면 뭘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노래도 좋고 비주얼도 좋고 여튼 신났으나, 언니 말대로, 아 진짜 더 이상 빅쇼고 나발이고 힘들어서 못 다닐 것 같아 (ू˃̣̣̣̣̣̣︿˂̣̣̣̣̣̣ ू) 일요일에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똥따 덕분에 좋은 자리에서 싸게 봤는데, 다들 연기도 잘 하고, 노래도 신나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연극이나 뮤지컬에서 종종 나타나는, 억지로 웃겨보려는 안타까운 드립들이 없어서, 매우 유쾌하게 잘 봤다. 음 이번 주말 평균 기상시간 15시였던 것에 비하면, 컨텐츠가 꽤 알찼던 것 같아 만족. ...
2012.07.30 -
재출근
재출근의 날이 밝았다. 근 2년의 시간을 보냈던 내 인생 첫 직장을 박차고 나와, 미국여행을 다녀오고, 후랑스에서 일을 하며 1년을 살고, 한국에 돌아와서 후랑스어로 일을 하고, 그 덕분에 콩고 킨샤사까지 다녀왔지만, 결국 홍보마케팅으로 돌아서야겠다고 생각을 굳히고, 잠깐이지만 방송일도 맛보고, 심지어 그 사이 태국 출장도 다녀온 뒤, 또 다시 호주여행을 다녀오면서, 그렇게 2년 넘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는, 재출근. 돌아온 탕자처럼 처음 그 곳에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간만에 첫 출근하는 주제에, 키보드, 노트북 거치대, 아이폰 충전기, 탁상거울, 영양제, 다스베이더시계, 키보드클리너, 월급(받았었고 다시 받을)통장, (내일 아침 챙겨갈)주민등록등본, 프랭클린플래너, 삼색볼펜 및 리필심 등등, 회사..
2012.07.02 -
i'm in hongkong
i'm at the airport in honkong for transfer. i have to stay in here about 3 hours. it was a perfect healing camp, my stay in austrailia. thanks to melody, yoony and others. i could have a great time without any problem. as i was soooooo tired in these days in korea, i absolutely needed a time to take a rest. austrailia, even with the f* freezing rainy weather, was a great place to do that. while ..
201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