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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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프고 잡다한 근황 정리.
#. PPS 라고, 드라마 다시보기의 최강 어플을 발견하여, 골든타임을 열심히 보고 있다. 버퍼링도 거의 없고 업데이트도 완전 빨라서 정말 잘 쓰고 있었지. (왜 과거형으로 말하느냐..) 중국 어플이라서 뭐 알아보고 쓰는 건 아니지만,海外, 最新 이런 것만 대충 알아보고, Golden Time처럼 영어로 타이틀 되어 있거나, 대충 프로그램 이미지로 추정하면 얼마든지 찾아들어갈 수 있다. 응답하라 1997도 올라오고 있다던데,1997만 찾으면 알아볼 수 있음. #. 어제 저녁에 오케 연습 끝나고 버스타고 집에 오면서, 간만에 PPS로 골든타임을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그 날따라 버스에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는 그 길에도, 드라마를 끊고 싶지가 않더라니. 보통은 길에서 뭐 보거나 하지 않는데, 집에 ..
2012.08.31 -
pentax_ 꼼수 특집
12.07 chez moi
2012.08.11 -
pentax_ 꼼지 특집
12.07 chez moi
2012.08.11 -
pentax_ 뒷태가 죽이냥
12.05 chez moi
2012.08.11 -
pentax_ 뭘 그렇게 보냥
12.05 chez moi
2012.08.11 -
꼼지꼼수_video_ 싸우자, 프린터
프린트 뽑는거 구경 중이신 꼼지님.이거이거, 동영상 올리는 데 맛들리겠는데?
2012.08.10 -
꼼지꼼수_video_ 얼음물 핥짝핥짝
멀쩡한 물그릇 냅두고 맨날 화초 같은 거 두는 그릇에 담긴 물만 마시는 꼼지를 위해서, 아싸리 풀때기를 치우고 생수를 공급해드림. 거기다 좀 더워보여서 얼음 몇 개 동동 띄웠더니 완전 핥핥핥핥. 배경음악이 없어서 나의 목소리가 쌩라이브로 깔렸지만서도, 너무 귀여우므로 동영상 고고.
2012.08.10 -
꼼지꼼수_ 벌레 헌터
꼼꼼자매가 낑낑 거리는 이상한 소리를 내며, 지나치게 한 곳을 오래 응시할 때는, 백이면 백, 벌레가 벽에 붙어있을 때다. 저기 위에 벌레있다옹. 우리 집이 산 뒤에 붙어있어서 벌레가 은근 많은 편인데, 정말 눈꼽만한 벌레부터 왕벌레까지,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집요하게 낑낑대는 그녀들 덕에, 벌레라면 정말 경기하도록 소스라치는 나도, 고양이 대신 벌레를 잡아 없애느라고 (아부지 어무이를 불러가며) 난리난리. 여기도 벌레 붙었다옹. 그녀들이 노리던 벌레를 아부지가 잡아버리면 급 실망. 하지만 난 아직도 엄지손가락만한 나방을 발치에 두고 킁킁대며 놀고 있던, 용맹스러운 꼼지를 보고 경기했던 그 기억을 잊을 수 없기에. 오늘도 아부지를 찾는다. 내 벌레를 잡아가다니 실망이야옹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07.30 -
꼼지꼼수_ 우유를 내놓아라옹
평소엔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꼼지가 내게 급 관심을 보일 때는, 내가 거실에서 우유에 씨리얼 말아먹을 때 뿐이다. 킁킁, 이거슨 우유다옹. 이상하게 우유를 너무 먹고 싶어하는 꼼지. 고양이가 우유 좋아하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꼼수는 그닥 관심이 없는 데 비해 꼼지는 아주 득달같이 달려든다. 근데 인간이 먹는 우유를 고양이가 마시면, 소화를 못 시키는 뭐시기 성분 때문에 폭풍 설사한다는 근거있는 소문이 있어서, 난 절대 주지 않고 약 올리기만 한다. 고양이는 고양이 전용 우유를 먹여야한다나? 그래서 지금 혼자만 쳐묵쳐묵 하는거냐옹? 그래도 저런 눈으로 바라보면, 왠지 한 방울이라도 줘야할 것만 같아. 그래도 안 줌. 그래서 날 더 싫어하는지도-_-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07.17 -
꼼지꼼수_ 비만냥 꼼수
꼼수가 심하게 식욕이 좋아서, 진짜 돌아서면 먹고 있고 돌아서면 먹고 있기를 반복하더니, 배가 완전 빵빵해지고 얼굴도 후덕해졌다. 어무이가 계속 비만인 것 같다고 걱정하시다가, 마침 레볼루션 맞을 철이 되서 병원에 데려가셨는데, 땅- 땅- 비만판정 받았단다. 사료를 라이트로 바꾸라고 해서, 그간은 치킨수프 키튼이랑 이것저것 키튼용 사료 아무거나 먹였었는데, 로얄캐닌 라이트랑 치킨수프 라이트 새로 주문하고, 사료는 정해진 만큼만 주라고 해서, 꼼지는 일일 종이컵 하나 분량, 꼼수는 일일 종이컵 4/5 분량 먹이기로 했다. 그간은 그냥 밥그릇 비면 부워놓고 그랬는데, 전체 양은 권장량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데, 꼼수가 꼼지 먹을 것 까지 먹어치운 게 문제인 듯. 그래서 요즘은 밥 달라고 울어제껴도 자꾸 모른 ..
201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