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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a mini_ 과신은 금물
쨍쨍한 날 사진 잘 나온다고, 1초도 멈추지 않고 walking shot 찍으면, 완전 있는대로 흔들림;ㅁ; 09.09 상암월드컵경기장
2009.11.04 -
diana mini_ 시행착오 샷
half로 찍으려면 레버를 1/4 돌리고, 정사각형으로 찍으려면 레버를 얼마를 돌리라더니. 다 뻥이었어. 그냥 프레임 조절 해놓고, 멈출 때까지 돌리면 된다. 실패하여 겹치기 시작한 불쌍한 사진들. 09.09 연희동
2009.11.04 -
diana mini_ 대망의 첫 롤, 엄청난 시작
송송현주의 안티악당전을 시작으로, 다이아나 미니 대망의 첫 롤. 09.09 수원 대안공간 눈 구로역
2009.11.04 -
10월의 영화목록
- S러버 - 디스트릭트9 - 굿모닝프레지던트 뿅닷컴 선정 2009 최고의 영화 디스트릭트 9과 함께, 간질간질 귀여운 두 편의 영화를 보았군하.
2009.11.03 -
굿모닝 프레지던트
장진이라서 기대했다. 아는여자 완전 좋았어*_* 고두심과 이순재, 임하룡이야 워낙 검증 된 연기파 배우님들이시고, 장동건은 뭘 얼마나 어떻게 할건가 궁금하지만 얼굴이 잘 생겨서 기대했다. 그리고 정치에 무관심한 나지만, 심란한 이 시대에 대통령이 무려 셋이나 나오는 영화라서 기대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재밌었다. 어떤 순서로 말하느냐에 따라 묘하게 다르지만 둘 다 쓸 수 밖에 없는 평. #. 예고편에서 봤던 내용들이 나와주지 않아서 실망하게 된 듯 싶다. 9시 뉴스 시청률 올리는 꽃미남 대통령의 쑥맥 연애 스토리가 아니었고, 국정보다 소소한 부부싸움 때문에 골머리 앓는 아내의 이야기가 아니었고, 복권으로 인생 역전 노리는 귀여운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2009.10.29 -
고민 리스트
DSLR> 캐논인가 캐논이 아닌가. 혹은 블랙을 길들인다는 것. 혹은 그 어떤 것도 아닌 무엇. 여튼 여행가기 전에 하나 쟁여놓고 손에 익혀야되는데. 복합기> 울 어무이 인터넷+사진+포토샵 세상 다시 열어줄, 스캔+프린트+복사 복합기 미국여행> 뉴욝에 있는 영주 방학 앞뒤로 맞춰 가자니 결혼식이 울고, 결혼식 지나고 가자니 숙소비가 울고, 결혼식 전에 가자니 여러모로 계획 많은 나의 11월이 운다. 아 진짜 어쩌지 몸이 열개라도 모질라. 넷북가방> 넷북을 샀는데 가방이 없어서 몬 들고 댕긴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아이팟> 10만원 미만 나온다면 내 너를 고쳐 쓸 용의도 있거늘! a/s센터로 가는 길은 왜 이리 멀고도 험하단 말이냐. 잠이 웬수지. 사진관> 나의 다이아나 미니가 쓴 필름이 벌써 두 통인데, ..
2009.10.28 -
'초콜릿 공장의 비밀' 초딩 2학년때 독후감
초콜릿을 좋아하는 찰리, 나도 그 애만큼 초콜릿을 좋아한다. 찰리처럼 우리 집 앞에 커다란 초콜릿 공장이 있다면, 황금색 딱지가 나온다면, 나는 언니를 데리고 공장으로 가서 모든 것을 볼 것이다. 그래도 그것은 상상에 지나지 않는다. 모두 이야기일 뿐이니까. 찰리는 참 운이 좋은 아이같다. 커다란 공장주인이되니 운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 하긴 찰리같이 가난한 애에게는 커다란 복이였을거다. 내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면, 신기한 것을 구경한다면, 나의 심장이 벌떡거리고, 숨을 바쁘게 쉬며, 빨리 걸을 것 같다. 하지만 침착한 찰리는 유리 엘레베이터만 빼고 다 아무런 사고 없이 지내 초콜릿 공장 주인이 되었으니, 나도 이제부터 침착하고 착한 어린이가 되야겠다. 우연히 발견한 나 초딩 때 독후감 ㅋㅋㅋ..
2009.10.28 -
퇴사- 감행 후의 느낌
회사 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사무실 순회를 하다가, 사장실에서부터 울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내가 어느 회사를 가면 이렇게 사장님 관심 받아가며 직장 다닐 수 있나, 내가 어느 회사를 가면 이렇게 하는 일 없이 어른들한테 이쁨 받아가며 직장 다닐 수 있나, 내가 어느 회사를 가면 이렇게 다시 오라고 붙잡아 주는 직장 다닐 수 있나. 그것이 설사 말 뿐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첫 출근 날 축하해준 똥따와 쿔쟈, 토하며 일했던 까페, 우리 건물 옥상, 사직원, 내 자리엔 언제나 빅뱅, 첫 동기 모임 마지막 동기 모임, 처음으로 새벽 3시 넘긴 날, 문서 1주년 기념. 주말 내내 토해가며 보도자료 하나 붙잡고 낑낑대던 때도 있었는데, 뭘 안다고 건방지게 그만둬버렸다. 말 안 듣는 청개구리처럼 퇴사를 감행..
2009.10.25 -
괌감무소식- 진상과 함께, 끝
중간에 문제가 하나 있었다. 분명히 도착한 첫 날, 스노쿨링이 룸 피에 포함된 상품으로 오셨으니, 아무때나 룸 차지로 걸고 사용할 수 있다고, 프론트 직원이 말했는데! 막상 체크아웃하려니깐, 스노쿨링 2번 사용한 룸 차지를 다 내고 가라는거다! 60불이었나? 못된 하나투어는 스노쿨링 포함된거라 한적 없다는 식으로 잡아떼면서, 일단 호텔에서 내라는 돈을 다 내고 돌아오면 물어주겠다는 식으로, 말도 안 되는 눈 가리고 아웅을 하려고 했다. 마지막에는 그나마 착한 힐튼 리조트에서, 자기네 직원이 실수로 잘못 말해준 것 때문에 이리 되었으니, 돈 안 내고 나가셔도 된다고 해서 툴툴 털고 나왔지만, 막판에 기분 더러워질 뻔 한 작은 진상;ㅁ; 분노의 허니 두를 열쇠로 깨먹고. 공항에서 어기적대며 시간을 때웠다. ..
2009.10.25 -
괌감무소식- 나름 Museum도 있다
Jeff's Seaside Museum 무슨 일본사람 누가 여기 cove를 발견했다는 둥, 뭐 어쨌다는 둥 주절주절 써 있는데, 짧은 영어로 읽기엔 어려웠어효;ㅁ; 그들이 여기서 뭐 모았다는 지 어쨌다는 지. 일본어 천국인 방명록에 자랑스레 우리도 한 마디씩 남기고. :P U A M 다 놀고 나와서, 우리의 몇 시간 애마 토요타군. 나중에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나름 유명한 곳이더라능;ㅁ; 킁 마지막 날 경비: Jeff's 식사 43.XX불 차 렌트 52불 주유 10불 09.09.09 Jeff's Pirates Cove Guam
20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