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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감무소식- 첫째 날 아침, 리조트에서 놀기
쟉이 잘 잤어? 바다가 쥭이는구나! 저 멀리 보이는 게 괌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뛰내렸다는 사랑의 절벽. 꺅! 바로 저기 저 수영장으로 갈거임! 이것이 말로만 듣던, 수평선을 바라보며 즐기는 리조트 풀장;ㅁ; 야자수와 파란 하늘! 냐하 휴가로군하ㅡ 09.09.07 Hilton Resort & Spa Guam
2009.10.24 -
괌감무소식- 도착한 날 밤
약 4시간 비행 끝에 괌 도착.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우리 숙소인 괌 힐튼 리조트로 옮겨갔다. 언니- 리조트 좀 둘러보러 나가볼까연? 꺅! 이게 뭐야아아아아아ㅡ 느므 좋은 리조트! 공항에서 산 앱솔루트 보드카. 비쥬얼 중심주의인 우리들은 무조건 이쁜 걸로 산다. 1층 매점에서 사 온 콜라를 섞어다가, 우리 휴가 왔어요♡ 1일차 경비: 택시 (공항→리조트) 20불 앱솔루트보드카 24불 콜라 3.75불 09.09.06 Hilton Resort & Spa Guam
2009.10.24 -
괌감무소식- 출발
드디어 올린다. 9월 괌 여행 사진! 인천공항부터 출발! 나의 여행메이트,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나 사실 문서진과 회사에서 밀애하던 사이임. 다정하게 슴뒤 하나 나눠먹고, 출발합니다! 궈궈궈! 09.09.06 인천공항
2009.10.24 -
야근 더 라스트.
당분간 없을 마지막 야근 기념 포스팅. 우리 팀 전원 쌍화탕과 우루사 콤보세트로 피로를 억눌러가며, 제안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 포스팅을 하는 이 순간을 기억하며, 피식- 하는 날이 온다. 베리 수운. 이번 주말에는, 새로운 삶을 계획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내 마음 정리의 變, 공식입장표명 포스팅을 해야겠다.
2009.10.22 -
여신 욘세 내한공연 I AM... 5번 울다
역시 사람은 후배를 잘 둬야 욘세 언니도 보러가고 그러는거다. #. 가히 폭발적인 가창력과, 흑인이 아니면 감히 따라할 수 없는 격렬한 몸짓. 언젠가 지난 내한공연 녹화방송을 TV에서 보면서, 공연 내내 맞바람 맞으며 머리를 사자처럼 흩날리는 그녀가 왠지 공주병 같아서, 뭐야 이건 뭐 여신 컨셉이잖아 하고 풉- 했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시종일관 불어대는 맞바람에 머리를 흩날리며 노래하는 그녀를, 실제로 보았더니, 그건 컨셉이 아니라, 진짜 여신이었어;ㅁ; 비트 빠른 곡에서는 몸이 리듬을 타는 것 자체가 이미 삘이 다르고, 가창력 폭발하는 얌전한 곡에서는! 아ㅡ 이건 정말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 게다가 그런 수영복 컨셉의 의상을 이만큼 소화할 수 있는건, 여신욘세 뿐일거야. #. 미친듯이 초 비싸다는..
2009.10.21 -
디스트릭트 9
승주오빠가 저 옛날부터 미리 추천했던 디스트릭트9 뭔지도 모르면서 괜히 기다리다가 틈나자마자 바로 보러 날아감. #. 외계인 영화지만 외계인 영화가 아니다. 철저히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우리 사회의 이야기이고, 지금의 이야기이다. #. 그런 느낌을 확실히 전달해주는건,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어 온 영화의 전체적인 구성. 거의 모든 관객들이 영화 초반부에, 도대체 왜, 그가 뭘 어쨌길래? 라는 의문을 갖고 영화에 몰입하게 되었을 것이라 추정(확신)한다. 그리고 이러한 구성에는, 사실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전달해주면서도, 굉장히 감정적으로 주인공을 대하게 되는 오묘한 이펙트가 있다. #. 영화의 분위기는 내내 ↑ 이런 느낌. 여기저기서 이 영화에 대한 글을 읽기로는, '왜 미국이 아니고 남아공인가' 에 대한 논..
2009.10.18 -
S러버
특별한 기술을 가진 그가 9월에 왔는데, 10월에야 겨우 만났다. 영화 감상 포스팅을 너무 오랜만에 쓰려니, 뭐부터 써야할 지 감 떨어졌다는 슬픈 사실;ㅁ; #. 먼저 원제는 SPREAD 왜 S러버 따위로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프레드의 뜻도 사실 별로 모르므로 패쓰. #. 그의 기럭지를 어찌할 것인가. 난데없는 멜빵에 발목까지도 떨어지지 않는 청바지를 입어도 간지가 좔좔 흐르는, 군살 하나 없이 슬림하고 쫙 빠진 그 몸매를, 어찌할 것이냔 말이다. 일단 영화는 그의 어피어런스 만으로 +5점 획득. #. 현란한 작업 기술을 가진 그가 난생 처음으로 그 어떤 기술도 먹히지 않는 그녀를 만난다. 왠지 리즈 위더스푼의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류의 영화처럼, 날라리 같은 무개념 온달을 개화시켜주는, 도덕적..
2009.10.18 -
지름질 그 첫 번째, hp mini 110
hp mini 110 드디어 샀다. 이걸로 나의 세 번째 hp 노트북 탄생. 1. hp compaq nx5000 2005년에 아부지가 사 주신 첫번째 노트북. 왠지 언젠가 죽어버려서 다시는 켜지지 않고 있다. 2. hp compaq 6520s 2007년부터 회사에서 쓰고 있는 회사 노트북. 깔끔하고 nx보다 가벼워서 사랑하고 있지만, 회사의 방대한 자료와 함께 더할 나위 없이 느려지고 있다. 그리고, 3. hp mini 110 내 돈 주고 산 첫 번째 노트북(넷북) 저 놈의 동글뱅이 문양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갖고 싶던 올 블랙 보다 화이트가 그나마 저 문양이 덜 보이는 것 같아서, 여성 고객 10 중 7이 산다는 화이트로 샀다;ㅁ; 사진 상태가 불량하지만 째뜬 올리는 크기 비교 샷. 나의 사랑하지만..
2009.10.18 -
9월의 영화목록
없다! 아아 정녕 최악의 9월이었어;ㅁ;
2009.10.16 -
두근두근 할꺼야 리스트.
운동은 매일 매일. 영화는 일주일에 한 두 편. 책도 꾸준히 읽고, 블로깅도 바지런히 해야지. 영어든 불어든 언어를 다시 배우고, 여행계획을 짜야겠다. hp mini 110을 사야지. 아이팟터치는 보류. 왠지 아이팟은 휠이 있어야 간지. 클래식을 어떻게든 되살려봐야겠다. 힙합플레이야랑 텐아시아를 진득허니 들여다보고, 새로운 음악도 찾아 들어야지. 말로만 백 번 사 드린 어무이 복합기도 살꺼야. 아직 못 맡긴 필름을 맡기고, 다시 또 열심히 셔터를 누르자. 두근두근.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 도대체 뭐라고, 나에게 일상의 기쁨 조차 갖지 못 하게 하는가.
200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