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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리기 전에 적어보자, 간밤의 악몽.
scene #1 샤워를 하다가, 욕조 수채구멍에 낀 머리카락을 빼내는데, 수채구멍보다는 훨씬 넓고 긴 하수구 같은 곳에서, 정말 1인분만큼의 머리카락 뭉치가 여럿 나왔다. 게다가 마지막엔 정말로 호러스럽게 머리가 달려나왔어. scene #2 달려나온 머리는 인형의 머리인 것으로 밝혀졌으나, 왠일인지 인형은 두 개가 되고, 나는 그 인형 모냥새를 따라 죽게 되리라는 왠지 모를 정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어무이랑 그 인형 머리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구멍을 뽕 내서 햇볕에 내보이니 귤껍질처럼 쪼그라들었다. scene #3 그린비 오비 연습을 하러 가야되는데, 수원에 있는 김수로네 집에서 하기로 해서 jeep로 추정되는 suv 같은 큰 차를 몰고 랠리처럼 운전을 했다. 왠지 아버지도 옆에 계셨던 것 같은 느..
2009.10.07 -
그래야 설레여.
어제 선덕여왕 예고편 마지막 비담의 대사 덕분에, 밤새 하악하악 했던 분들 많았나보다. 아침에 와서 '그래야 설레여'로 검색하니, 벌써 검색결과 여럿 나온다능. 힁. 왠일로 예고편 동영상이 버젓이 올라왔나 했더니만, 여지없이 삭제되어버렸군. 난 결국 화요일 본방사수를 하지 못 하고;ㅁ;
2009.10.06 -
온두라스에 불법감금 된 한지수 양 이야기.
학교 선배가 싸이며 네이트에서 단체쪽지를 돌렸다. 왠일인지 OO해주세요~ 링크~~~ 이런 류의 쪽지는, 아무리 친한 사람이 보내도 은근 관심이 덜 가게 마련인데, 이번 건은 진정 심각한 듯 하여 뿅닷커머즈에게도 관심 가져주길 부탁하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 사건 내용, 정황은 아래 쪽지에 있는 링크들로 들어가서, 각자 판단하는대로 느낌대로 파악하는 것이 나을 듯. 사실 난 아무리 읽고 또 읽어도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싶을 뿐, 더 이상 누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건지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다. 쪽지1) 이런 단체쪽지를 보내게 될 줄이야.. 뜬금없는 연락이라 죄송한 분들도 있는데, 워낙 급한 일인지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쪽지를 보냅니다. 제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 한지수 양이 여행 도중 살인사건에 휘..
2009.10.05 -
생산성 있는 일
그런 일을 하고 싶다. 맨 쓰잘데기 없는 ㅈㅅㅇ나부랭이 말고, 뭔가 정말 당신을 생각해서 진심으로 해줄 수 있는 일! 생산적으루다가! 아아 난 나름 고급인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완전 이게 뭐야;ㅁ; 짜쳐.
2009.10.04 -
진나이 토모노리- 운전적성검사
오지짱 무적이 됐어! 알고보면 일본 진짜 웃기는 나라. ㅋㅋㅋ
2009.10.01 -
눈물이 질질 흐르는,
초절정의 졸린 상태에서, 쪄죽을 것 같은 사무실에 앉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모니터의 글씨도 제대로 보이지 않게 뒤로 기대 앉아, 결국 또 하나의 포스팅. 그루브샤크(강추!!! http://listen.grooveshark.com/) 몇 개의 검색결과로 나의 음악 선호도를 추정, 비스무리한 곡을 계속 틀어주는, 마치 아이튠즈 지니어스 같은 기특한 시스템을 갖춘, 엄청난 데이타베이스의 뮤직 검색 사이트. 무려 블로그에 플레이어 위젯 설치가 가능한데, 이상하게 내 블로그에서는 페이지 바꿀 때마다 새로고침 된다;ㅁ; 여튼 이 기특한 상어가, 뻑난 아이팟 대신 미키플레이어로 연명하던 나를, 엄청난 논스탑 힙합 뮤직 랜덤 플레이의 바다로 이끌어준 덕분에, 현재 기분은 굉장히 좋아지고 있으나, 왠지 덕분에 집중..
2009.09.28 -
holga_ 괌감무소식 02
Jeff's Pirates Cove Alupang Beach Club 09.09 Guam
2009.09.25 -
holga_ 괌감무소식 01
I love Guam♡ 09.09 Hilton Resort & Spa Guam
2009.09.25 -
야근 전문 블로거.
..가 된 기분이다. 왠지 야근할 땐 블로그가 땡겨. 연장 3일 12시에 퇴근하는 것과, 어느 하루 새벽 6시에 퇴근하는 것 중에, 과연 어떤 것이 더 휘곤할까. 새벽 6시에는 가줘야 어디든 티라도 나지. 이렇게 아몰레몰렏 12시까지 있어봤자, 내 몸만 축난다. 역시 인생은 한 방. 어쩔 수 없이 주말은 다가왔는데, 일거리는 그대로 남아 있고, 주말에도 뭔가 노트북을 들고 나앉아야한다는 사실에, 눈물이 나는 것도 같지만, 사실 난 일단 주말이면 다 좋아. 세상에. 9월 초에 휴가 다녀온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음 주엔 10월이 걸친다. 성질 급한 10월이 온다. 9월엔 영화 한 편 못 땡긴채로.
2009.09.25 -
소시 신한카드 ㅎㄷㄷ
끝없이 고객만족을 생각하는 신한카드. 손잡고 힘을모아 다함께 생각했다면서, 이렇게 무성의하게 소시로 밀어붙이다니. 제기차기 나올 땐 정말 오글오글. 하아- 그래도 윤아는 이쁘니깐염.
2009.09.23